국민의힘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국제사회 중추 국가로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논평을 통해, 11개 국가의 원자력 분야 최고 전문가가 거의 2년 동안 작업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추후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는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과학적 근거 없는 정쟁을 위한 선전과 선동은 국제적 망신만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정의용 당시 외교부 장관이 일본이 IAEA 기준에 따른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점을 재차 거론하며, 민주당도 괴담 정치를 중단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후속 대책에 머리를 맞대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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