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 광주 꺾고 FA컵 4강 진출

FA컵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후반전 송민규와 조규성 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광주에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FA컵에서 우승한 전북은 대회 2연패이자 6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수원을 3-2로 꺾은 인천은 8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올랐고, 포항은 강원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제주는 승부차기 끝에 울산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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