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천막 농성 시작..."최저임금 1만2천210원" / YTN

YTN news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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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법정 심의기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시간당 1만2천210원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김동명 위원장은 오늘(26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근로자위원 위촉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최저임금위원회는 구속된 김준영 근로자위원이 해촉되면서 근로자와 사용자 위원 모두 9명씩 동수로 참여한다는 '노사 동수 원칙'이 깨진 상태입니다.

앞서 근로자위원들은 2024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6.9% 더 많은 시간당 1만2천210원을 요구했고, 사용자위원들은 내일(27일) 예정된 8차 전원회의에서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법정 심의기한인 오는 29일까지 서울 일정을 제외한 대부분 시간을 천막에서 보낼 예정입니다.





YTN 신지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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