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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호히 대응"...바이든 "미중 관계 해 없어" / YTN

YTN news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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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풍선 사태 언급하며 시진핑에 ’독재자’ 표현
바이든 "사실 말한 것…미중 관계 악영향 없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독재자'로 표현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은 거듭 공식 항의했는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사실을 말한 것이라며 미·중 관계에 해가 되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자]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 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중국 측은 연이어 공식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이어 새로 부임한 주미 중국 대사까지 나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는다면 모든 후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 재선 모금행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표현했습니다.

중국의 정찰풍선 격추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시 주석이 경위를 몰라 당황했는데 독재자들에겐 큰 창피라고 말한 겁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미국 측 발언은 터무니없고 무책임합니다. 기본 사실과 외교 의례에 심각하게 어긋나고 중국의 정치적 존엄을 심각하게 침해했습니다.]

파장이 커졌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을 말한 것이라며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재자 발언은 약간의 혼란을 일으켰을 뿐이라며 미중 관계에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시 주석과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에서 훌륭하게 소임을 다하고 돌아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해명에도 중국 측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CNN 등 미국언론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으로 해빙 무드로 가는 듯했던 양국 관계가 바이든 발언으로 다시 꼬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박유동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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