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책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알프스 장치로 원전 오염수의 다핵종이 모두 제거되면 남는 삼중수소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소금에 삼중수소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은 비과학적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최재형 의원도 현재 일본이 배출하려는 오염수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류된 오염수가 천 배 넘게 오염됐지만, 당시 우리나라 바다에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민적 불안으로 최근 소금 사재기 현상까지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방류를 방조하고 한일 협상의 칼자루도 놓아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최혜영 의원도 4, 5년 이후 오염수가 우리나라 바다에 도착한 뒤 검증에 들어가면, 책임질 사람은 없고 병든 국민만 남아있을 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62306305717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