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를 상대로 동료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업무를 방해한 민주노총 건설노조원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4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지부 의정부지대 노조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 등은 재작년부터 약 1년 동안, 건설사들을 상대로 동료 노조원의 채용을 강요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노조원 여러 명을 입건했지만, 이 가운데 2명이 주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6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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