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수능 발언' 공방 계속…교육부, 공교육 강화 대책 발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프랑스 파리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직접 연설에 나섰습니다. 9분간 이어진 영어 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엑스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어제 프리젠테이션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는 11월 박람회 기구 회원국들의 투표로 유치국이 정해지는데, 유치에 먼저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를 부산이 빠르게 뒤쫓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어제 프리젠테이션으로 우리나라가 전세를 뒤집고 유치에 성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교육부가 오늘 오전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질의응답에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배제가 물수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학원에서 풀이 기술을 익히는 킬러문항은 수능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예고된 대로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는 존치하기로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면서 자사고와 특목고를 존치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비판도 제기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 대통령의 '수능 발언'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은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한 데 이어서, 사교육계로 전선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국민의힘은 '킬러문항'이 '사교육 이권 카르텔' 기반이고, 불공정 수능의 근본 원인이라고 질타했는데요. 윤희석 대변인님, 이렇게 보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또 국민의힘은 킬러문항 배제가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다며 제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고 맞받았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교육의 최대 리스크는 윤 대통령"이라며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월요일엔 이재명 대표가 어제는 김기현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는데요. 총평을 좀 해주신다면요?
여야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상대당은 고성을 치고 자당 의원들은 박수치는 상반된 모습이 계속 연출됐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했고, 김기현 대표는 국회의원 모두가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그런데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해 "야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대표연설에서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과 건강보험에 등록 가능한 피부양자 범위 축소를 주장한 데 이어서 오늘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워서라도 중국인의 투표권을 제한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반중 정서를 자극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1대1 회담을 자주 해왔다면서, 윤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을 주선하거나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야 대표 회담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여야 대표 회담이 계속 늦어지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어제 혁신위원 7명을 발표했는데요. 비명계를 중심으로 친명 편중 인선이라는 비판과 함께 2차 인선에 현역 의원을 포함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어요?
김 위원장이 현역 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공천제도를 손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이개호 의원을 TF 단장으로 공천룰을 확정한 상황인데, 이걸 다시 손본다고 하면 당내에서 반발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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