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직접 영어 연설을 하며 역사상 가장 완벽한 박람회를 만들겠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4대그룹 총수들과 여야 의원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 우리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690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중재기구 판정이 나왔습니다. 지연 이자 등을 합하면 배상액은 약 1,300억 원인데, 법무부는 엘리엇이 청구한 1조 원의 7%만 인용됐기 때문에 93% 승소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스토킹 범죄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할 경우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 불법죄'조항이 삭제된 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됩니다. 중대 범죄자의 '머그샷'을 공개하는 법안은 아직 법사위 소위 심사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향후 몇 달 내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대면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강미선 발레리나가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습니다. 역대 5번째로 이 상을 받은 한국인 수상자가 됐습니다.

■ 더위를 식혀주는 비는 오늘 오후 서쪽 지방부터 차츰 잦아들겠습니다.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6일 늦은 오는 25일쯤 제주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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