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 확률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 가솔린 차량, 그리고 전기차의 경우 급발진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특징 같은 게 있나요?
◆이호근>일단은 내연기관, 가솔린이나 경유 이런 내연기관을 베이스로 말씀을 드리면 급가속이 될 때 굉음을 내겠죠. 엔진 소리가 평소에 듣지 못한 정도의 아주 높은 RPM으로 굉음을 내는데 전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차 워낙 조용합니다.
조용하긴 하지만 모터의 출력이나 동력으로 회전 소리가 들리거든요. 그런 것들이 평소보다 높은 소리가 들린다는 게 첫 번째 공통적인 특징이고요. 내연기관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단 빠르게 엔진 RPM이 올라가기 때문에 연료가 100% 완전 연소를 못 하고 불완전연소가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머플러 쪽에서 하얀 연기가, 연소가스가 발생하는 게 대부분의 상황이고요. 대부분 운전자들의 주장은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면서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이게 1~2초, 2~3초 안에 끝나지 않고 급발진 시간이 상당히 길어져서 수십 초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일단은 가장 중요한 게 본인이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착각할 가능성도 작지만 있는 것이고 차량의 결함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대처법 중에서 가장 우선은 모든 페달에서 발을 잠깐 떼고 상황을 잠시 주시하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조금 더 설명을 더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일단 모든 속도계에서 다 발을 떼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엑셀에서도 발을 떼야 하고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리는 경우도 있잖아요. 어떻게 대처해야 됩니까?
◆이호근>미국에서는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면 브레이크를 한 번에 세게 밟아라, 한 번에. 나눠 밟지 말고요. 그다음에 변속기도 어느 정도 중립으로 빼고요. 중립으로 빼고 동시에 시동을 끄고 스마트 버튼 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쭉 눌러서 시동을 끄라고 하고 있습니다. 시동을 끄라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번 사고가 좀 안타까웠던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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