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와 함께 오늘 당정의 발표 내용과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겪는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 소개한 기사에서는 대통령이 킬러문항을 제외하라고 지시하면서 약자인 아이들을 데리고 장난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는 것이알려졌습니다마는
아무튼 오늘 당정이 발표한 내용의 핵심은 킬러문항이 변별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내모는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거든요.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킬러문항을 지목한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임성호]
수능이 영어가 절대평가고 국어, 수학하고 탐구가 상대평가인데 국어 1교시에서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감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죠. 갑자기 국어 지문이 굉장히 길게 출제가 되고 45문제가 국어 문제인데 1번부터 17번까지가 비문학입니다.
독서파트라고 하는 영역인데 교과서에서 나오지 않는 내용들, 경제 문제라든지 세계적인 환율 문제라든지 또는 과학기술 지문이라든지 이런 문제를 예시로 보여주면서 이런 것들을 물리나 화학, 이런 어려운 내용들을 문과 학생들이 과연 풀 수 있겠느냐.
이런 부분들이 출제가 된 것들이 매해마다 나타났었었는데 그러한 문제들은 일견으로 보면 사실 이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의 문제들인 거고 또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사실 이런 지적들은 지금까지 있어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또 어떨 때는 그게 교과서 밖의 지문이 나온다 하더라도 반드시 어려웠다, 이렇게 특정하기도 어려운 문제들도 많았었었고 간혹 가다 보면 정말 이 부분들은 이해하기조차도 어렵다,
이런 부분들이 문제였었는데 지금 이번의 지적은 사실 그런 문제들은 일반 학생들을 모두 다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최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변별력은 어느 정도 줘야 될 수밖에 없는 게 시험의 본질적 가치라고 평가를 했듯이 최상위권 변별력을 기르는 데 있어서 초고난도 문제는 사교육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되지 않느냐는 이런 부분들이 작용이 된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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