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 다뤄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 계속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발언을 이주호 부총리가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이라고 해석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는 게 정부, 대통령실의 입장입니다. 일단 오늘 당정협의도 있고 여러 대책도 나왔어요.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신경민]
괜히 벌집을 건드린 겁니다. 쓸데없는 얘기를 자꾸 하는 건데요. 지금 대통령의 정책을 다루는 태도를 보면 어떻게 보면 정책 검토를 다루는 기본적인 자세, 신중한 자세 그리고 이 정책이라는 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한테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예전에 시골에서 공인중개사의 옛 이름이 복덕방이잖아요. 복덕방에서 보면 시국 평론하는 분 있습니다. 시국 평론하는 분이 그날 아침에 어떤 언론을 봤느냐, 어떤 라디오를 들었느냐에 따라서 시국 평론이 왔다갔다하거든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평소에 들었던 얘기를 그냥 쓱 내뱉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나라가 이렇게 규모가 커졌고 이렇기 때문에 복덕방에서 시국 평론하듯이 생각했던 얘기를 쓱 던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특히 교육 문제는 전 국민이 관련되는 문제고요.
지금 이 문제가 수능이거든요. 수능의 난이도 문제는 수능이라는 제도가 옛날에 예비고사부터 시작을 해서 시행된 이래 난이도에 성공한 예가 극히 드뭅니다. 그만큼 난이도 문제가 어렵거든요.
어려우면 어렵다고, 쉬우면 쉽다고. 그렇죠?
[신경민]
물수능, 불수능이 매년 반복이 돼요. 한 해가 물이면 그다음에 불로 가고, 물, 불이 왔다갔다 하는데.
정책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벌집을 건드린 측면이 있고 그리고 건드리지 말았어야 된다, 이 말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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