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전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가로등 전기 사용량을 25% 줄였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력 공급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곳곳에서 정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시설관리센터는 하루 기준으로 가로등 전력 사용량을 전력난 발생 이전의 25%, 약 6만kWh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노이시 당국은 공공장소의 야간 조명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지역의 가로등은 평소보다 30분 늦게 점등하고 30분 일찍 소등하며, 골목과 교외 지역은 해가 진 뒤에도 가로등을 켜지 않거나 오후 11시 이후부터는 꺼버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발전량 대부분을 수력과 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는데 수력은 가뭄의 여파로, 화력은 석탄 공급 부족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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