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융합에너지학�" /> ■ 출연 :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융합에너지학�"/>

"전기 사 올 돈도 부족"...발등에 불 떨어진 한전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1-08

Views 137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융합에너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당정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더라고요. 이것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까?

◆유승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전기의 한 30%는 결국 천연가스로 만들어지게 되어 있는데 국제천연가스 가격이 올랐습니다. 거기다가 또 국내에 들여오는 천연가스의 가격은 유가에 연동되게 돼 있는데요. 이번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생기면서 유가가 올랐죠. 그리고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결국 한전의 전력구입비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게다가 한전의 누적 적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47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올겨울에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들의 부담 증가 이런 이유 때문에 아마 주택용 전기보다는 산업용 전기 쪽의 요금 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산업용은 얼마나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되나요?

◆유승훈> 아직 그 수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려운데요. 현재 어떤 상황이냐면 국제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한 중간 정도 수준이라서 주요 국가하고 비교하면 한 20% 정도 저렴합니다. 그것 때문에 사실 무역 분쟁이 생기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철강 부분의 경우에는 낮은 전기요금으로 정부가 불법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라고 해서 무역 분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많이 쓰는, 여유가 있는 대기업 위주로 해서 아마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이 조금씩 논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논의까지는 오지는 않을 것으로…

◆유승훈> 사실은 가정용 전기요금이 오르기는 해야 되는데요. 왜냐하면 전기를 공급하는 원가는 산업용보다 가정용이 사실 더 높습니다. 왜냐하면 산업용은 고압인 데다가 대용량으로 사용을 해 주고 있고요. 반면에 가정에서 쓰는 것은 망도 많이 깔아야 되고 소용량으로 쓰기 때문에 공급 원가가 더 많이 드는데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이 가정용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거기서 산업용을 더 올리겠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산업체 반발도 있을 것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10809280208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