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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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범사례로 언급되는 게 무주 산골영화제 사례가 많이 언급이 되더라고요. 이게 삼겹살, 수제 소시지 이런 음식들이 대부분 가격이 1만 원 아래라는 거잖아요. 저희가 사진 준비했는데 보여주시죠. 보면 지금 저게 소시지 있잖아요. 저런 소시지라든가 아니면 삼겹살 이런 것들. 지금 삼겹살도 굉장히 푸짐해 보이는데 칭찬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유경숙>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시끄러운 와중에 산골영화제의 사례가 좋게 보이고 또 잘하신 것도 맞는데 사실은 규모의 차이가 워낙 나기 때문에 문화관광 축제라고 해서 대규모 축제들은 부스 규모나 숫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쉽게 통제가 안 되는 문제가 있는 거고 사실 무주 산골영화제 같은 경우는 규모도 작기 때문에 처음에 들어오는 업체들에게 좀 가이드를 주는 정도로 해서 규모는 작지만 바람직하게 운영되는 사례로 소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업무 난이도로 치면 차이가 많죠.
◇앵커> 저기에는 통제가 수월한 편이었다는.
◆유경숙> 비교대상이 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간단히, 이거 바가지 요금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 되는지 가장 중요한 부분, 대책에 대해서 제언을 해 주신다면?
◆유경숙> 가장 중요한 것은 예를 들면 국내 문화산업 분야에서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있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나 주관 부처가 있는데, 기관이 있는데 축제는 지금 산업화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거를 사회적으로 축제 분야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해도 이걸 사전에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관리기관이 없는 거예요. 이런 컨트롤타워가 없는 게 제일 아쉬운 상황인 거고.
이 와중에 해외로 비교해 봤을 때는 유럽과 일본이 축제 문화가 제일 발달한 나라인데 한국의 컨디션과 제일 유사한 데가 일본 시장이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는 가격 안정이 됐는데 그 비결이 굉장히 강력한 허가제. 축제 안에 들어오는 입점 부스들을 굉장히 강력한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도 나름대로 그 안에서는 단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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