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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방만 경영' 도마 위…문체부 "변화 필수"

연합뉴스TV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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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방만 경영' 도마 위…문체부 "변화 필수"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산이 부실하게 운영됐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5년간 24억원의 예산을 쓴 '한-아세안 영화기구'가 결국 설립되지 않았고, 한한령 등으로 역할이 축소된 중국사무소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영진위 사업 체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서는 신청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상영관에 예산을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영진위가 혈세를 낭비하고, 공모 심사에 특혜 시비와 불공정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심기일전의 자세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email protected])

#영화진흥위원회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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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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