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으로 중국과 외교적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로 방중 일정에 나섰습니다.
도종환·박정 등 민주당 의원 7명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와 티베트 자치구의 초청을 받고 오늘(15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했습니다.
박 의원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사드 사태로 한한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두 달여 전 중국 정부의 방중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주한대사 한마디에 모든 외교적 교류를 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철저히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방중이지만, 대한민국 국격을 훼손하는 발언이 중국 측에서 제기된다면 단호하게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방중 일정과 관련해 중국 정부 측으로부터 기본적인 항공료와 일부 체류비 등을 지원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홍익표 등 민주당 의원들도 지난 12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중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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