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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철통검사"…식약처, 일본 수산물 우려 불식 나서

연합뉴스TV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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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철통검사"…식약처, 일본 수산물 우려 불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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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추진하면서 수입식품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소비자들을 직접 검사 현장에 초대했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큰 수조 안에 조개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입한 살아 있는 가리비입니다.

작업자들이 몇 상자를 꺼내 가리비를 봉지에 담습니다.

검사 기관으로 가져가 방사능 수치 등이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잘게 분쇄한 가리비를 세슘과 요오드를 측정할 수 있는 방사능 검사 기기에 넣습니다.

이 검사 기기를 통해서 약 3시간 정도 측정하면 방사능 기준에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소비자들도 작접 참관해 살폈습니다.

"오늘 검사 현장을 방문했을 때 막연한 불안감에서 조금 해소되는 느낌은 있었는데 그래도 꾸준히 관에서, 국가에서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검사해주시면 불안감이 덜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일본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밖의 지역에서 생산된 냉장 명태나 홍어, 갈치 등 일부 품목은 꾸준히 수입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하면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일본 정부에 다시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검사)을 요구하고 있고 그래서 사실상 국내 반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방사능 안전정보는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일본수산물 #방사능 #수입수산물 #원전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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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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