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자 폭탄' 공방..."적반하장" vs"내부총질"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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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돈 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사태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원과의 대화, 유튜브에 출연해 이간질 경계를 주문했습니다.

당내 인사들에게 문자 폭탄을 보낸 사람 중 당원이 아닌 사람도 있었다는 겁니다.

비명계 의원 비하 표현인 수박이란 표현도 하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비명계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지도부가 2백만 당원 중 한 명이 아니라고 해서 이간계에 속았다며 경위를 파악하겠다는 건, 적반하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친명계 안민석 의원은 유독 중진들이 내부 총질을 하는 현상을 보면서 중진은 중진다워야 한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의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가 문자 폭탄을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양념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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