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히로시마 방일 마지막 날인 오늘, 한일 정상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정상회담을 진행했고 서로의 결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G7 정상회의에 전격 참석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짧게 열립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일본 히로시마입니다.
G7 마지막 날인 오늘, 핵심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선 한일 정상 행보부터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히로시마 원폭 돔이고 주변에 평화 기념 공원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아침, 기념 공원 안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아 안내했고, 원폭 피해 동포들도 함께했습니다.
5분 정도 짧게 참배를 마친 한일 정상은 바로 국제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2주 만에 다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공동 참배에 큰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총리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한일 양국의 평화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실 역시 이후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그동안 과거사 해결을 위해 말로만 해왔다면,
이번엔 실천, 행동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정상이 미래지향적 의지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제 극적으로 방일하면서, 윤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었는데요.
결국 회담 일정이 잡혔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깜짝 방일로 시선을 모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살상 무기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 등에 대해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가 거의 모든 나라에 회담을 신청하고 있고, 비슷한 이야기를 할 거로 보인다며,
우리는 우리의 주관과 원칙에 따라 이야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경우 인도적 지원이라고는 하지만 포괄적 지원으로 볼 수 있고,
전쟁 수행뿐 아...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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