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단 7일만에 여행! 기네스기록 세워 外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 걸쳐 세계 곳곳에 위치한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단 일주일 만에 모두 여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개인 항공기나 요트가 아닌, 대중교통만을 이용했다고 하는데요.
불가사의한 도전에 성공한 모험가를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불과 7일 만에 완주
"우리가 해낸거 맞죠? 불과 7일 만에요!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말도 안 돼!"
영국의 모험가, 제이미 맥도널드가 세계 신 7대 불가사의를 모두 방문하는 여정을 단 7일 만에 성공했습니다.
2007년 한 재단은 세계 1억 명이 넘는 네티즌 투표를 통해 현재도 남아있는 건축물 중 새로운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바 있는데요.
중국의 만리장성을 시작으로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 도시 페트라, 로마의 콜로세움, 브라질 거대 예수상, 페루 마추픽추와 마지막으로 멕시코 치첸이트사까지, 7곳의 불가사의 건축물을 불과 6일하고도 16시간 14분 만에 모두 둘러본 겁니다.
환승까지 포함해 4개 대륙, 무려 3만 6천 킬로미터가 넘는 이동거리를 위해 13편의 항공기와 버스 9대, 기차 4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50km 거리 이상 택시 금지, GPS 장치 사용, 영상과 사진 기록, 현지 공인 직원의 사인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록하기 위해 엄격한 규칙도 적용됐다고 합니다.
맥도널드씨는 어릴 적 척추질환으로 성인이 돼서도 휠체어를 타고 다닐 것이란 진단을 받았었는데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유일무이한 도전에 성공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100시간 마라톤 요리…기네스 세계기록 경신
나이지리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
1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속해서 요리를 성공시킨 셰프, 힐다 바시를 축하하기 위한 겁니다.
바시는 매 시간 5분의 휴식과 건강검진 등을 위한 1시간 중간 휴식을 취했을 뿐, 무려 100시간 동안 마라톤 요리를 통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요리 과정은 모두 인터넷에 생중계됐고, 특수 제작된 주방 밖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밤낮없이 바시를 응원했습니다.
바시는 이번 도전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청년, 특히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아프리카 젊은 여성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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