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레이싱도 거뜬…최신 드론 인천에서 한눈에
[생생 네트워크]
[앵커]
드론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축구나 레이싱 같은 드론 스포츠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첫 국제대회를 비롯해 최신 드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인천에서 열렸는데요.
한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그란 골대를 두고 양 팀의 드론이 치열하게 다툽니다.
5명이 한 팀이 돼 누가 더 많이 득점하는지 겨루는 드론축구입니다.
"하면 무조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요. 긴장도 풀어지고. 만약에 이긴다면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게 (매력입니다.)"
드론축구연맹(FIDA)이 주관한 '제1회 드론축구 세계대회'에는 14개 나라에서 31팀이 참가했습니다.
축구 경기장 옆에서는 장애물을 피해 속도를 겨루는 '드론 레이싱 월드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 뒤에는 보시는 것처럼 드론축구 대회가 한창인데요. 드론이 없더라도 이렇게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졌습니다.
1천대가 넘는 드론이 미래교통체계 등을 표현하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드론 UAM 박람회'는 오늘(20일)까지 나흘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드론 교통과 배송,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각종 컨퍼런스와 기업설명회, 팸투어 등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국내 드론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시관도 마련됐는데, 너나 할 것 없이 최첨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가 공동의 가치를 향해서 공동 R&D를 하고 또 공유를 하면서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인천에는 국내 유일의 정부 드론인증센터를 비롯해 드론 관련 기관이 기업이 밀집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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