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기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술 격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국내 반도체 기업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걸 보여주는 움직임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12나노미터급 공정으로 16기가비트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인데요,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은 20%, 소비 전력은 23% 개선됐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D램 기술을 적용한 겁니다.
이렇게 앞서가는 기술에 호응하는 걸까요?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8조 원을 훌쩍 넘습니다.
외국인 매수세는 SK하이닉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국내 경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무려 1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진 데에는 반도체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전히 변수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수출에서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이 문제인데요,
경제 활동 재개, 이른바 리오프닝에도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이 늦어질수록 국내 경제의 반등 역시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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