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 한국·캐나다 정상회담…윤 대통령 '외교위크' 돌입
윤석열 대통령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을 시작으로 미국·일본·독일·유럽연합(EU)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는 '외교 슈퍼위크'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하고,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오늘 아침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하고,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해 발사 최종 준비를 끝내라 지시했고, 이번에 차후 행동계획을 승인한 건데, 이제 정말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했다고 봐야 할까요?
모레면 G7 정상이 일본 히로시마에 모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8개국 정상들이 초청됐는데요. 북한이 G7 정상회의 개막을 노리고 있는 걸까요?
북한이 G7 개막에 맞춰 정찰위성을 발사한다면 국제사회의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윤대통령의 숨 가쁜 연쇄 정상회담들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른바 '외교 슈퍼위크'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의 국제 정세 속에서 윤대통령이 다각적으로 각국의 정상들을 만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19일부터 시작된 G7정상회의에 앞서 캐나다 총리가 어제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캐나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9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캐나다 총리가 방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잠시 후에는 국회를 방문해 연설도 예정돼 있는데요. 외국 정상이 국회를 방문해 연설하는 것은 2017년 11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라고 합니다. 윤대통령도 지난 방미 당시 미 의회를 방문해 연설하기도 했는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오늘 오후에는 윤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윤대통령 취임 이후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게 벌써 세 번째라고 합니다. 앞서 캐나다와 수교를 맺은 지 올해가 60주년이라고 했는데,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이번 회담에서는 두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도 궁금한데요. 사실 어제 한국과 캐나다의 첫 2+2 장관급 경제안보대화가 있었습니다.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는 지난해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된 사항이었는데요. 외교·산업장관이 함께하는 2+2 경제안보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지금 이 시기에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어제 장관급 경제안보대화에서 나눈 경제 이슈가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것 같은데요. 이번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는 뭐가 있을까요?
이어서 17일에는 윤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로 날아가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벌써 초청국으로 참석하는 것이 4번째인데요. 한국은 호주 다음으로 G7 회원국이 아니면서 가장 빈번하게 초청받고 있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 건가요?
국내외에서 한국의 G7 편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한일 관계가 복원되면서 G7 멤버인 일본이 한국의 G8에 합류되는 것을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G8 편입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윤대통령은 G7정상회의 전에 캐나다 총리를 만난 것에 이어 G7이 끝난 직후 바로 한국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메르켈 전 총리가 2010년 G20정상회의 차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긴 하지만, 양자회담을 위해 독일 총리가 공식 방한하는 것은 30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독일 총리의 방한 의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숄츠 총리가 한독 정상회담에 앞서 DMZ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윤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 정상이 DMZ를 찾는 것은 처음인데, 최근 북핵 위협이 고조화된 분위기 속에서 독일 총리의 DMZ 방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G7 개막 전날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1월 기시다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인데요. 시간의 순서대로 보면 지난 1월 미일 정상이 만난 이후, 3월에 한일 정상이 만났고, 4월에 한미 정상회담, 다시 한일 정상회담, 그리고 다시 미일 정상이 만나는 건데요. G7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전에 미일 정상이 만나는 것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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