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이 손에 걸렸다"…금연요청에 갑질 손님 뒤늦게 사과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요청에 행패를 부린 남성이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인천 서구 석남동의 카페 업주 A씨는 오늘(10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행패를 부린 손님 2명 중 커피잔을 던진 1명이 가게에 찾아와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안 좋은 일이 있어 술을 많이 마셨다"며 "컵을 던질 생각이 없었는데 손에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 2명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조사를 거쳐 업무방해나 재물손괴 적용 혐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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