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태영호 "최고위원 사퇴…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

연합뉴스TV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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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태영호 "최고위원 사퇴…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오늘(10일) 오후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수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히는데요.

현장으로 가봅니다.

[태영호 / 국민의힘 최고위원]

오늘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입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위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습니다.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그리고 우리 당원들에게 큰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지도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당과 대통령실에 그리고 국민들과 우리 당원 동지들께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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