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최진영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기업들뿐 아니라최근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입니다.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들이 수치를 봤더니 지난해 4분기 연체율은 이전 분기 대비 0.07% 늘었고요. 특히 저소득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상황.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최진영회장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진영]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자영업자분들의 최근 대출 연체율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는데 실제로 요즘에 소상공인분들이 얼마나 어려우신 건가요? [최진영] 이번에 5월에 가정의 달을 기준으로 해서 가족들하고 돈 쓸 곳이 많은 반면에 비도 오고 노동절도 있었고 해서 매출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월요일 아침부터 한숨을 쉬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연휴 기간에 매출이 늘까 기대를 해 봤는데 비도 오고 매출이 늘지 않아서 월요일 아침부터 한숨 쉬는 모습에 조금 가슴이 아팠다, 이런 말씀이셨는데요. 코로나가 요즘에 잠잠한 상황이어서 나아지겠다, 이런 기대감도 있지 않으셨어요?

[최진영]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올 겨울부터 난방비나 그리고 금리가 오르는 부분, 그리고 재료비 상승 등으로 인해서 지출할 수 있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하루 매출 올리는 만큼 지출은 모아서 한꺼번에 때리기 때문에 아마 카드 연체로 연명하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일상이 거의 회복되어 가는 그런 단계인데 그래서 조금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물가가 올라서 가스비라든가. 그러다 보니까 이게 들어가는 게 많아서 힘들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해 봤고요. 코로나 유행 때 소상공인분들 대출 많이 받으셨죠?

[최진영]
네, 정부손실보상금을 기점으로 해서 많은 대출에 관련된 지원정책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소상공인전통시장대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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