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승강기 갇힌 주민 구하고 추락…오피스텔 관리인 숨져 外
▶ 승강기 갇힌 주민 구하고 추락…오피스텔 관리인 숨져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관리인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들을 구하고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7시 50분쯤 마곡동의 한 오피스텔 10층에서 70대 관리인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10층과 11층 사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 두 명을 구조한 뒤 남은 짐을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틈새로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멈춘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스쿨존 초등생 사망' 음주운전자에 징역 20년 구형
서울 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피고인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음주 교통사고 후 적극적으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사건으로, 위법성이 매우 중하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작년 12월 2일 대낮에 만취한 채 초등학교 인근을 운전하다 하교하던 9살 B군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B군 아버지는 구형 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 미국서 모래폭풍 덮쳐 90중 추돌사고…30여 명 사상
미국 일리노이 중부에 모래폭풍이 덮치면서 9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일 오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최대 90대의 차량이 추돌 또는 충돌했습니다.
경찰은 돌풍으로 인근 농장에서 흙과 모래가 한꺼번에 일면서 운전자들 시야를 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화물차 2대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상자는 만 2세부터 80대까지로, 부상자 중에는 중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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