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10대와 20대 1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동안 경기 시흥 등 전국 모텔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려 한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남성 11명에게 합의금으로 2억 2천만 원을 뜯은 혐의로 일당 1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미성년 여성이 피해자들을 모텔로 유인하면, 보호자 행세를 하는 남성이 나타나 신고하지 않을 테니 돈을 달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일당은 SNS 공개 대화방을 열고, 술을 마시자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우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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