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강남 납치 살해 사건' 수사 결과 나와…진상은?
이른바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피의자들이 줄줄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구속 기소하면서, "중형 선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끔찍한 사건의 수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충격인 건, 범행 6개월 전부터 아주 치밀하게 살해를 계획하고 준비했다는 거죠?
그렇다면 왜, 이런 끔찍한 계획범죄를 벌였을까…그 동기가 궁금. 결국했었는데요. 코인 투자로 인한 손실 때문에 앙심을 품었던 거라고요?
그런데 유씨 부부는 그동안 범행을 전면 부인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검찰 역시 범행동기를 파악하는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던데요?
하지만 아무리 앙심을 품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토록 끔찍한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을까,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결국 그들의 목적은 돈이었던 건가요?
특히 피해자를 납치하고 살해하는데 쓰인 게 바로 마취제였는데요. 이 마취제를 제공한 이 경우의 아내는 불구속 기소 됐습니다. 피해자의 사인이 마취제 중독으로 나타났는데도 이경우의 아내를 불구속 기소한 건 어떤 이유라고 봐야 할까요?
결국 피의자 7명 모두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각 어느 수위의 처벌이 내려질지가 관심입니다. 특히 7명 모두 각자 역할이 달랐다는 점에서 처벌에 어떤 차이가 있을 지도 주목되는데요. 가장 큰 형량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인물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한편, 금융당국이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 갑자기 하한가 종목이 속출한 현상의 배경으로 주가조작 세력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어제 이 일당과 관련해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확보하려고 노력했을까요?
그렇다면 주가조작 일당들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하게 될까, 이 점도 궁금한데요. 예전의 주가조작 수법과는 다른 형태의 주가조작이라는 점에서 기존 사례보다 혐의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일단 투자한 돈만 5천억 원을 넘을 거란 내부 증언이 나왔는데요. 일반 투자자까지 포함하면 피해액이 엄청난 규모로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일각에선 몇 조원 규모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현재 투자자들 중에는 정재계 인사는 물론 유명 연예인들까지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투자자들을 피해자로 볼지, 혹은 가담자로 볼지도 아직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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