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긴박했던 수단 탈출...항공 작전 대장에게 듣는다 / YTN

YTN news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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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안효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대령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단 교민 이송작전 프라미스,그 가운데 하나는 전장인 포트수단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 공항까지교민을 이송하는 거였습니다.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주인공을 통해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공군 제5 공중 기동 비행단 항공 작전전 대장인 안효삼 대령 연결돼 있습니다. 대령님 나와 계시죠?

[안효삼]
안녕하십니까? 안효삼 대령입니다.


대령님, 연결 감사드리고요. 지금 어디에 계신지도 궁금하고 그리고 복귀를 하고 계신지도 궁금한데요.

[안효삼]
저희는 지금 수단에서 사우디로 교민들을 안전하게 이송한 뒤에 인도 및 태국을 거쳐 국내로 복귀하는 여정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태국에 기착 중이며 내일 국내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내일 돌아오시는군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셨는데 이번에 작전에 투입된다. 그리고 임무는 이것이다, 임무 지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처음 들으셨을 때 혹시 대령님께서는 어떤 기분이 드셨습니까?

[안효삼]
이번 임무를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여러 가지 제한사항이 많은 쉽지 않은 임무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임무 지역에 대한 정보가 상당히 제한적이었고 특수작전 요원들도 현장에 투입되어서 교전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동시에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이송이 보장되어야 된다는 점들로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수단으로 바로 가지 않고요. 인근 국가인 지부티에 먼저 도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부티까지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그 과정을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효삼]
공항 진입이 마비된 위험지역 투입이 예상되고 또 신속하게 이동해야 됐기 때문에 정말 준비 과정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최단 시간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태국 및 인도에서 중간 급유만 받고 비행한 것으로 비행 계획을 하였고 동시에 국방부 및 외교부는 비행 국가들과 영공 통과 협조를 진행했습니다.

계획 수립과 동시에 항공기를 점검하였고 임무 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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