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라이브 초대석 시간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당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송영길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부도 뒤숭숭해지고 있는데요.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죠. 4선 중진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송 전 대표가 어제 오후에 귀국을 했는데 탈당 결심, 그리고 이른 귀국.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

[정성호]
저는 적절하게 잘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어쨌든 당의 당 대표를 지내고 또 인천시장까지 지낸 중진 아니겠습니까? 당이 지금 굉장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당원들의 뜻이라든가 국민들의 여론을 고려해서 합리적으로 잘 판단했고. 또 들어오면서 모든 건 자기 책임이다. 또 수사에 협조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그리고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일단 탈당을 하겠다. 이렇게 한 것은 매우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전에 무슨 입장 밝힐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는데 탈당까지 밝힐 거라고는 예상하셨습니까?

[정성호]
저는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어쨌든 민주당에서 30년 동안 활동해 온 분 아니겠습니까? 굉장히 정치적 활동을 많이 해왔는데 당이 처한 여러 가지 입장들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본인이 대충 유야무야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국민의 여론이 매우 나빠지고 있지 않습니까? 민주당의 도덕성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혹시 전화 통화를 하거나 그런 것을 하지는 않으셨죠? [정성호]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만날지도 관심사인데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정성호]
저는 송 대표가 어쨌든 모든 책임을 진다고 했고 탈당이라고 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어떤 정치적 극약처방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 대표와 다시 만나는 게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볼는지, 저는 안 만나는 게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남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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