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 봉투 의혹' 일파만파..."정치 검찰' vs "세대교체 기회" / YTN

YTN news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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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친명계 핵심인 정성호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캠프 안에서 돈이 오고 간 사안까지 알긴 어려웠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7인회' 멤버 중에 봉투를 받은 의원이 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이런 답을 내놨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런데 전당대회 하다 보면 대표가 그런 거 무슨 관여하고 보고받고 할 시간이 제 경험상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금액이 국민들 전체적으로 큰 금액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개 실무자들의 차비, 진짜 소위 말하는 기름 값, 식대, 이런 정도 수준이거든요. 사실은. 의원들은 대개 본인이 지지하는 당대표 후보를 자기가 시간과 비용을 내서 도와주는 거지 의원들 사이에 그 봉투가 오고 갔다는 데에 대해서 사실 저는 굉장히 놀랐는데 그런 구체적인 금액 같은 걸 알고 그런 주고받았다는 걸 알았다고 하면 송 대표가 그걸 용인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르니까. 다만 제 주변에서 어쨌든 돈봉투를 받고 전대에 개입하고 관여하고 했던 그런 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어제 이재명 대표가 고개 숙여 사과한 것을 두고 자신을 둘러싼 수사에 대해선 '야당 탄압'이라고 선을 그은 것과 비교해 '이중잣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검찰 수사를 문제삼았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입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검찰 수사 과정에서도 이재명 대표 관련해서는 300번이 넘는 수사를 했는데 돈 한 푼 받은 흔적이 나오는 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면이 바뀌게 된 거죠. 이 국면이 바뀌는 동안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지방선거가 있었고 저희 당은 검찰과 현재 여당의 작업에 의해서 실제로는 많은 선거에서 패했습니다. 큰 손해를 입었죠. 그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검찰 수사의 내용이라고 보고요.]

반면 돈 봉투 의혹이 악재가 아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의 주장입니다.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 : 저는 별로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게. 아니, 그러니까 악순환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 드는 게 문제는 이 사건을 ... (중략)

YTN 양일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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