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방미..."첨단기술 동맹 강화 총력" / YTN

YTN news 2023-04-23

Views 1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 방미 일정에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그룹 총수를 포함해 120여 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첨단 기술 동맹 강화라는 목표에 걸맞게 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당면한 현안을 얼마나 해결할지 관심입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122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6대 경제단체장까지 모두 동행합니다.

이 같은 규모는 200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입니다.

이번 순방 목표는 경제 외교, 그 가운데서도 '첨단 기술 동맹 강화'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최상목 / 경제수석 : 첨단 기술 동맹 강화를 위한 경제 외교 세 가지 키워드는 첫 번째 공급망, 두 번째 첨단 과학기술, 세 번째 첨단 기업 투자 유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국 중심의 공급망 개편 움직임에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일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산 배터리를 썼다는 이유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고,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영업 기밀이나 다름없는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 해 고민이 깊습니다.

각 그룹 총수들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얼마나 합의점을 끌어내고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강구상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주팀장 : 중국에 대한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 통제 조치 유예를 상당 기간 연장해줄 것을 미국 측에 요청할 필요가 있고요. (현대차의 조지아주 공장 설립) 그 전까지 일정 비율 또는 일정 기간 세액 공제 혜택을 적용해줄 것을 미국 측에 요청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 기업들에 대한 투자 유치도 관심 사안입니다.

경제사절단 70%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바이오산업과 로봇, 항공우주,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으로 꾸려졌습니다.

국내 벤처 기업들의 현지 투자와 해외 진출 판로를 확대해줄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또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첨단 산업 포럼 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얼마나 강화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강은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424052829172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