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오늘, 중서부 지방에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며 중서부 지방은 고온현상이 하루 만에 누그러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8도로 어제보다 10도나 낮아지며 기온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서부 지방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1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남부 지방은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시정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바다와 인접한 도로의 경우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아진 곳도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21도 등 중북부 지방은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겠지만,

남부 지방은 대구 30도, 광주 27도로 어제보다 4~10도나 높아지며 덥겠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의 기온도 제자리를 되찾으며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그래픽 : 김현진
영상 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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