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금융기관들이 실제로 경매를 중단하고 있는지 내일(20일)부터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건수가 천 5백여 건, 관련된 금융기관이 130여 개라며 해당 금융기관들을 전부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기관이 동시에 경매를 중단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유효하게 협조 요청이 실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매물의 경매 일정 중단을 시행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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