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월 19일 수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인천 전세 사기 피해자 최근 두 달 동안 세 분이 세상을 떠난 상황인데 어제 추모제가 열렸죠. 그런데 이 초 모양을 보니까 집 모양인 것 같아요.
[이현웅]
마음이 참 안타깝고요.
추모제에 참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자신들도 죽을 만큼 아프다고 말하고있지만 세상을 떠난 3명의 피해자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평안했으면 좋겠다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딸을 떠나보낸 유족 측은장례식장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수도 요금도 못 내는 상황에서 혼자 버틴 딸이 2주 전에 건강은 괜찮냐고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자신은 이렇게 힘들 일이 있으면서 내색하지 않고 가족들 건강만 챙겼다며 울먹였다고 합니다.
마음이 먹먹해지는데요.
다음 중앙일보 사진 좀 보겠습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인데요.
지금 제목을 보니까 104세대 중에서 103세대가 당했다.
1세대 빼고 다 당했다는 얘기잖아요.
[이현웅]
그러다 보니, 전세사기는 사인 간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추모제에 모인 피해자는 대부분 수도권 거주 피해자였지만, 간혹 제주 등 지방에서 사기를 당했다며 참석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현재 동탄 등에서도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물량이 올 하반기에 더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온다는 전망도 있는 만큼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동아일보 사진도 보겠습니다.
지금 피해 주택 현황이 나와 있는데 지금은 미추홀구의 지도이기는 하지만 이게 전국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현웅]
지금까지 나온 대책보다 피해자들 피부에 더 와 닿는 대책이 마련될 필요도 있겠고요.
대통령이 말했듯 현재 나온 지원책을 몰라서 못 이용하는 경우... (중략)
YTN [이현웅]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1907110114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