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강남 중학생, 교내 흉기 난동 후 극단적 선택...왜? / YTN

YTN news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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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를 들여다보는 시간.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선임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사건부터 들여다 보겠습니다. 어제 이 얘기 듣고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흉기를 휘두른 뒤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승재현]
사실 먼저 제가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학교가 가장 안전한 장소여야 되고 학교에서 이런 일이 절대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지금 이 사건은 우리가 지켜봐야 되고 살펴봐야 되고 아직은 드러난 게 없지만 반드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원인을 살펴서 원인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학교 바깥으로 제외시켜야 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지금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A하고 B, 특히 B라는. 그냥 성별은 말하겠습니다. 여학생이 다쳐있는데요.

그 남학생과 여학생은 이름만 아는 정도였다고 하고 두 번째는 다른 반 학생이었다고 하고 학교폭력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고 복도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 거예요.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 굉장히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흉기를 들고 와서 공격을 했고 피해 여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같은데 굉장히 큰 트라우마는 남았겠죠, 가슴에.

그리고 난 다음에 이 남학생, 얼마 있지 않아서 다른 건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것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얘기 듣고 부모님들 많이 불안하실 것 같아요.

학교에 흉기를 가져가는 걸 막을 수는 없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승재현]
이게 약간의 격세지감이 있는 이야기인데 앵커보다 제가 한 10년 정도 제가 학교를 빨리 간 것 같은데 저희 때는 학교에서 소지품 검사라는 걸 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딱 들어와서 가방 올려 이래서 가방 열어 이래서 안에 있는 소지품 검사해서 기타 등등 부적절한 내용물들이 있으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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