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에 금수산 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북한은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 대화 불응을 이어가고 있고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ICBM까지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북한 경비정 NLL 침범 뉴스를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양욱 위원님, 북한 경비정이 우리 NLL을 넘어온 것은 굉장히 오랜만 아니에요?
[양욱]
굉장히 오랜만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시정이 안 좋았다고는 하지만 NLL을 내려왔다. 그러니까 결국 앞뒤 흐름을 보면 그렇습니다. 중국의 어선이 북한 쪽의 단속구역 안에 들어와서 활동을 했을 거고요. 이것을 쫓아내는 과정에서 원래 중국 어선들이 굉장히 국경 개념 없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자신이 NLL을 넘는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었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 해군이 경고사격을 했잖아요.
[양욱]
그렇죠, 경고사격을 한 다음에는 물러났겠죠, 당연히. 그런데 문제는 경고통신을 했는데 통신에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그냥 내려온 거죠. 이런 부분들을 문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다만 이런 게 있습니다. 시기상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지금 꽃게 성어철이에요. 4월부터 6월까지가 꽃게 성어철이고. 그러면 이때는 우리 어선, 북한 어선뿐만 아니라 중국 어선들까지 몰려와서 난리를 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또 꽃게 성어철이 두 번이거든요. 8월 말부터 12월까지 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단순히 이것을 아무 일도 아니야라고 넘어갈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재래군사도발의 시작이다라고 평가하는 것은 조금 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한 가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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