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10여명이 장애 여성 대상 성범죄 의혹
전남의 한 마을에서 주민 10여 명이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가진 50대 여성 A씨의 가족은 지난해 마을 주민 10여명을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70대 남성 B씨의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A씨 가족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도 오늘(14일)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습니다.
김경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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