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반도체 업황·내수 둔화…한국 성장률 하향"
국제통화기금, IMF가 반도체 업황 악화와 내수 둔화 때문에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연이어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현지시간으로 13일 IMF·세계은행 춘계 총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리니바산 국장은 반도체 업황 악화가 한국 수출·투자에 영향을 미친다고 봤고 코로나19 이후 소비 둔화, 긴축 정책 등을 내수 둔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IMF는 앞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을 1.5%로 전망했는데 이는 작년 7월의 2.9%를 다섯번 연속 하향 조정한 겁니다.
다만 스리니바산 국장은 하반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와 수요 증가를 긍정적 요인으로 봤습니다.
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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