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한반도 위협하는 중국발 황사...앞으로 더 자주 온다? / YTN

YTN news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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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치면서전국 하늘이 사흘째 뿌옇게 변했습니다. 올봄 들어 황사와 미세먼지 모두최악의 수치를 보이면서넣어뒀던 마스크를다시 꺼낸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앞으로 우리나라에 황사가더 세게, 더 자주 올 수도 있다,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부소장님과함께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중국 현지 상황이 얼마나 심한지 이걸 살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준비했는데 보여주시죠. 보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황사가 굉장히 심한 상황인데 지금 영상을 보여주시죠. 여기는 우리나라 지금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온통 하늘이 뿌연 상황이고요.

이어서 중국 상황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도 지금 황사 때문에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지금 고층 빌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그런데 황사가 얼마나 심한지 이런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도로 위에 모래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보여주시죠. 지금 바람이 굉장히 심하게 부는데 모래를 저렇게 퍼내고 퍼내도 계속 쌓이는 그런 모습입니다. 지금 이 영상은 시청자 여러분, 이거 화면 잘못된 거 아닙니다. 지금 도심이 주황빛으로 물들었는데 저거 황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영상이 잘못된 게 아니고요. 운전할 때도 굉장히 불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 이전에 이렇게 심한 황사 보신 적 있으세요?

[임영욱]
우리나라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중국에서는 저런 일들이 종종 벌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중국 같은 경우에도 공기질 지수가 최악인 6급, 엄중 오염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입니다. 온통 도심이 주황빛으로 물들었는데 저렇게 심한 황사가 나타나는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임영욱]
우선 사막화가 가장 심각한 현상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고비사막이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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