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2%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물가 둔화와는 반대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등 금융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에도 자본 유출 조짐이 없고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1.6%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하면서 사실상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에 나서는 시점이 언제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금통위원 가운데 대다수는 최종금리로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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