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가 4대강 보를 활용해 가뭄에 대응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규탄했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는 어제(10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 수문을 닫고 그 안의 물을 가뭄 해결에 사용하는 내용의 이른바 '물그릇론'을 비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실제 가뭄 피해 지역과 보가 설치된 4대강 본류는 멀리 떨어져 있어 보 안의 물을 가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는 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보의 수문을 닫으면 녹조가 발생하고, 녹조에서는 다시 독소가 발생해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민위원회는 기후위기로 가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실패한 '물그릇론'을 관철하는 대신 기존의 상수원을 관리하고 복원해 다가오는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철희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1108191396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