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포위' 사흘째 무력시위…실탄훈련 예고
중국이 오늘도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섭니다.
중국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에서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8일부터 폭격기 등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해 '날카로운 검'이라 지칭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푸젠성 해사국은 오늘(10일) 대만에서 약 126㎞ 떨어진 핑탄현 앞 대만해협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실탄 사격 훈련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직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중국 군용기 45대가 대만 중간선을 넘으면서 대만해협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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