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군용기 16대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사흘째 무력시위
중국이 사흘 연속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군용기를 띄우며 무력 시위에 나서자 대만이 긴급대응에 나서는 등 양측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어제(3일) 젠-16 전투기와 수호이-30 전투기, 쿵징-500 조기경보기, 윈-8 대잠초계기 등 중국의 군용기 16대가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공군은 당시 초계 비행 중이던 전투기의 경고 방송과 대응 기동, 방공 미사일 부대의 레이더 추적 등으로 물리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만 자유시보는 지난 1일 이후 중국 군용기 93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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