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확진…동절기 추가접종 오늘까지
[앵커]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여 명 발생했습니다.
올해 코로나 백신이 1년에 1회 정기접종으로 바뀐 가운데,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이후에도 맞을 수는 있지만 접종 가능한 병원이 줄어들어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735명입니다.
한 주 전보다는 360여명 늘었는데 최근 일주일의 유행 흐름은 전주보다 소폭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변이들보다 면역 회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1.5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는데, 그간 면역이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대규모 유행으로까진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30명으로 하루 전보다 6명 감소했고, 사망자도 4명 줄어든 9명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돼온 동절기 개량 백신 추가접종은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현 방역 상황이나 국민의 면역수준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추가 접종을 희망하면 맞을 수는 있습니다.
예방접종 사이트로 사전 예약할 경우 이달 30일 예약분까지, 당일 접종은 해당 기관이 보유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접종가능한 의료기관이 1만 7,000여 곳에서 5,000여 곳으로 대폭 줄어 찾는 불편은 감내해야 합니다.
한편 일상회복을 위한 단계 중 하나로 코로나 위기 단계를 낮추는 시기는 머지않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세계 코로나 사망자 수의 꾸준한 감소세를 감안해 연내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열릴 세계보건기구 긴급위원회 결과와 주요국의 비상사태 해제 상황을 감안해 하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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