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강세 지역으로 꼽힌 울산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하면서 당내에 우려가 나옵니다.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이유, 여론조사 전문가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배종찬 /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지율이 높지 않으면 대체로 동기부여가 안 돼서 투표하러 잘 안 나와요. 그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냐 하면 대체로 그냥 사람만 봅니다. 선거에서 투표할 때 유권자들이. 그러면 그냥 내가 마음이 가는 후보, 그 후보에게 그냥 가서 그냥 투표하는 사람만 남게 되는 거죠.
더군다나 김기현 당대표의 경우에는 자기 텃밭이 울산이거든요. 고등학교는 부산에서 나오긴 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울산에서 사실상 교육감도 그렇고 울산 남구 기초의원도 그렇고 폭망한 거죠. 왜냐 이게 최근에 이런 기대감을 PK지역에서 상실하게 만든 건 말입니다. 바로 김재원 최고위원 이른바 최고위원 리스크죠.
최고위원들의 잇따른 설화에 총선 위기감이 커지자 김기현 당대표는 연일 경고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더십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냔 우려 속에 급기야 총선 비대위까지 거론되자,
앞서 설화에 휩싸이기도 했던 태영호 최고위원은 너무 이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태영호 /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저는 당연히 동의하고요. 지금 새 지도부가 구성된 지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에 당이 혁신되고 앞으로 나가려는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는데, 저를 포함해서 아쉽게도 여러 가지 논란을 많이 일으켜서 김기현 대표님께서 이제는 좀 기강을 잡아야 되겠다. 이렇게 인식하신 것 같습니다. 비대위 이야기는 너무 이른 이야기다, 이겁니다. 지금 우리가 축구 경기를 보면 아직 전반전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총선까지 아직 1년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비대위라는 건 뭡니까. 그런 선수 모두를 교체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아니 아직 전판전도 안 끝났고 아직 한 골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선수단 교체한다? 이건 해보지도 않고 도중에 포기한다는 건데 이건 너무나 이른 판단이다.
선거에서 승리하려는 마음이야 어느 정당이나 같겠지만,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하려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 (중략)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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