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오늘 아침 최고위원 회의 때 발언을 소개해 드렸는데 김기현 대표가 많이 화나셨나 봐요?
[조해진]
화날 만하네요. 내년 총선 승리 해내겠다고 약속하고 당대표가 되셨고 그래서 지지율 올려야 되는데 우리 스스로 까먹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니까 대표가 본인이 잘못해서 까먹는 건 본인이 책임을 지면 되는데 본인과 관계없이 다른 데서 자꾸 까먹는 일이 생기니까 참다 참다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아요.
그런데 대부분 이번에 새로 뽑힌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잖아요.
[조해진]
네. 이게 참... 사실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거든요. 경제, 민생, 안보. 우리 집권여당 또 정부가 책임져야 될 국가적 상황이 굉장히 엄중한데 그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도 같고 또 우리가 더 이상 야당이 아니고 여당이라는, 집권당이라는 것에 대한 책임감. 이것도 부족한 듯한 느낌도 들고. 그리고 한 분, 한 분이 우리 집권여당의 대표거든요.
최고 지도부거든요.0 그 최고 지도부의 사고와 언행, 판단 또 발언과 표현 하나. 이것이 얼마나 큰 무게인가. 그 개인의 생각이나 개인의 표현으로 보지 않고 우리 당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인식도 조금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우리 모두가 건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잠시 뒤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쭤보고요. 박주민 의원께는요. 여당의 최고위원들의 발언들 잇따라 지금 논란이 되고 또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주민]
예를 들어서 광주 5.18이나 제주 4.3. 이런 발언들을 새로운 현상으로 볼 수 있겠는가. 이건 계속해서 반복돼 왔던 겁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나 또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5.18, 4.3에 대한 폄훼 발언들을 해 왔거든요. 그것들을 어떻게 보면 눌러왔던 건데 이제는 누르는 것조차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서 이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 계속 반복돼 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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