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이사진 28명 일괄 사퇴...'기습 사면' 축구협회 후폭풍 / YTN

YTN news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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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동호 축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른바 '승부 조작 기습 사면'을 철회는 했는데 후폭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이사회 29명 가운데 정몽규 회장을 제외한 28명이 일괄 사퇴까지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축구협회의 행정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최동호 축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게 최근 일주일 사이에 불거진 일 아니겠습니까? 먼저 과정부터 설명을 해 주세요.

[최동호]
앞서 잠깐 화면에서 방송이 됐었죠. 지난달 28일에 우루과이전이 있었죠. 이때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징계자를 포함한 100명을 사면조치하겠다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팬심이 들끊었고요. 여론도 굉장히 반발을 했죠.

이 여론 때문에 고민하던 축구협회가 지난달 31일 정몽구 축구협회장이 사면 조치를 철회하겠다라고 발표했고요. 사면 조치 과정상 여러 가지 문제들이 끊임없이 문제제기가 되니까 축구협회의 이사진과 부회장단이 어제 전원 다 사퇴를 한 겁니다.


처음에 축구협회가 사면을 결정한다고 하면서 취지를 밝혔는데. 취지가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 그리고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거였잖아요. 이걸 두고서 축구계 반응은 어떻습니까?

[최동호]
글쎄요. 이게 연관성이 있는지 저는... 그러니까 사면을 하려고 무지 애를 썼구나. 그 얘기를 듣고 첫 번째 드는 생각. 사면을 하려고 무지 애를 썼구나. 그런데 국민들에게 뭔가 설득하고 명분을 찾아야 되는데 명분이 없죠.

그래서 억지로 갖다붙인 게 카타르월드컵 16강 기념을 위해서 축구인들 통합하기 위해서 이걸 하겠다, 이런 얘기를 갖다붙인 거고요. 이게 여실히 어디서 나타나냐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루과이전 1시간 전에 보도자료를 냈잖아요.

축구협회도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우루과이전 1시간 전에 기습적으로 축구 기자들 전부 다 경기장에 가서 우루과이전을 해야 되는데 기습적으로 1시간 전에 알렸던 것 자체가 축구협회가 문제가 있다,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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