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치·외교, 4일 경제, 5일 교육·사회 분야
모레 양곡법 쟁점…尹 거부권 행사 시 대치
사회분야 ’근로시간 개편안’ 등 두고 공방 예상
與, 오는 7일 의원 투표로 원내대표 선출
내일 대정부 질문에서 여야는 대일외교 등을 두고 재충돌할 것으로 보이는데, 휴일인 오늘도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논란'과 관련해 설전을 주고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가운데 민주당 역시 누가 원내사령탑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대정부 질문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내일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모레는 경제, 마지막 날엔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야당은 대일외교와 후쿠시마 농수산물 수입 논란 그리고 대통령실 안보라인 교체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입니다.
휴일인 오늘도 여야는 이와 관련해 설전을 주고받았는데요.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방사능 괴담'을 유포해 국민 불안을 조장한다면서, 결국 내년 총선에서 준엄한 심판에 벌벌 떨게 될 거라고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괴담을 운운하며 협박하지 말고 당당하면 국정조사에 임하라고 되받아쳤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만큼 강 대 강 대치가 예상됩니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엔 '주 69시간 근로제'로 논란이 된 근로시간 개편안 등을 두고 여야가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오늘 SNS에 주 최장 69시간 근로제 논란을 언급하며 탁상공론하는 정치가 국민의 삶을 위협한다면서 '노동개악'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국민의힘은 새 원내대표를 뽑죠?
[기자]
당원 투표 등 전당대회를 거치는 당 대표와 달리 원내대표는 오는 7일 의원들 투표로만 선출됩니다.
사실상 4선의 김학용 의원과 3선의 윤재옥 의원의 양자대결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둘 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만큼, 경쟁 구도가 치열하진 않습니다.
경기 안성이 지역구인 김학용 의원은 대표가 영남 출신인 만큼 수도권 출신이 원내대표가 돼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호소... (중략)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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